60년 같다는 6개월.
늦은 시간. 친구와 좋은 시간을 보내고. '강남역' 에서 택시를 잡아 탔다..... 아주 일반적인 방법으로 택시를 고른것이었고. 가장 일반적인 말투로 행선지를 확인했다... 목적지인 나의 집으로.... 사실. 지하철을 타고 가고 되는 것이었지만. 주말, 늦은 시간대에 그 지옥같은 강남역은 정말 싫어서... 아주 오랜만에 택시를 선택 한 것이었다. 운전사 아저씨는. 이미 환갑을 넘어선 느낌을 충분히 주는 연륜 깊은 분처럼 느껴졌다.. 누군가의 아버지 일테고, 어쩌면 정말로 귀여운 손자, 손녀가 있을지도 모른다... 오랜만의 손님이라 그런건지? 여러가지로 나에게 말을 건네셨다... 하지만. 난 대꾸 정도만 할뿐... 이 낯선 상황에서 어떠한 대화를 이끌어 가야 할지는... 전혀 몰랐다...... 그런 말상대..
내가. 바라는. 나.
2007. 3. 25.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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