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장을 덮고 생각 했다.
' 난. 어떨까, 현재 난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그들처럼 이 자릴 박차고
그들의 모습처럼 최소한의 도전을 할 수 있을까.?? '
여러가지 생각이 뒤엉키게 되어 버렸다.
젊다면 젋은 이 나이에
내 생애의 고민은
현재라는 시간을 달리는 것이 삶에 얼마나 의미가 있고
나의 진정한 행복으로의 다가감에 대해 알 수 없는 두려움이 앞서는 것이다..
(나,당신의)길은 어쩌면 계속 이어지고, 쉼없이 가는 건지도 모른다.
책 속 인터뷰의 내용을 떠 올리자면,
마라톤 이란 게임에서 꼭 1등을 해야 하는지 자기에게 질문을 던진다..
인터뷰어는 지독히도 경쟁에 찌든 삶을 탈피 하려는지,
자기는 늦게 가겠다고 한다. '꼴등' 이라도 감수 하면서 말이다.
우리에게 꼴등은, 시험이란 이름이 붙은 모든 것에 대해 꼴등은 삶의 '실패' 를 의미한다.
하지만, 그는 결코 실패자도 패배자도 아니다.
오히려 이 먼 곳 고국의 어떤이들은 그의 삶을 무척이나 부러워하고 꿈꾸고 있다.
물론 한국으로 돌아올 그를 생각하면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결코. 그를 부러워 하는 마음을 숨길 수 없다.
정말 내가 그렇다...
삶을 회피하려는 생각이나 변명은 아니다.
그들은 누구보다 힘든 곳에서 치열하게 살고 있다.
그곳은 하루하루를 생과 사를 겨누어야만 견딜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밀림의 정글 이라고 해야겠지,,,
멋진 그들과 만나봤으면 좋겠다.
가장 마지막 장을 덮으며 생각 했던 내 두려움에 대해 그들에게 꼭 이야기 해주고 싶기 때문인지도 모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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