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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

meeting : where to go?

최근에 했던 meeting들을 돌이켜 보면서 문득 스친 생각들을 적어본다.

key point(warm up) -> discussion -> decision making -> summary text

meeting의 목적은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내가 참여하는 부분에서는 어떤 이슈에 대한 공유나 크던 작던 의사결정이 대부분이다.
그 외에 주제들은 다른 커뮤니케이션 도구들로 공유가 되게 된다.

그래서, 최근의 meeting들도 특정한 주제에 대한 논의들이 대부분이었고,
실제 어떤 이슈가 있었고, 어떤 방식으로 풀어 나갈지 의견을 교환을 했었다.

여기서 조금 잘 하지 못하거나 아쉬웠던 점들은
이 논의가 브레인스토밍 형태로 다양한 방법을 만드는데 목적인지?
지금 겪고 있는 이슈들에 대한 처리나 대응에 대한 의사결정이 목적인지?
과도한 issue one-shot 처리를 위한 meeting 이었는지?
....... 등등
위 물음에 대한 적절한 흐름으로 원하는 형태로 잘 도출 되었는지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지점이다.

그래서, 
meeting의 간략한 key point를 시작 전에 인지 할 수 있는 warm up이 필요하고,
애초에 목표한 성격으로 논의가 잘 진행 되게 컨트롤 하여야 하고,
meeting의 완료 될 시점에 분명한 텍스트가 정리가 되어서 기록이 남겨져야 한다는 것을 되새기게 되었다.

 

meeting의 무척 중요한 지점은 여러 참가자의 resource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덜 준비 된 meeting내용과 참여자들의 불성실함들은 meeting무용론이 나오기 딱 좋은 원인이다.

수려하게 잘 정리 되는 것이 목적이 아닌,
적어도 참여자들이 최종적으로 논의/동의한 내용이 이해 할 수 있는 수준의 텍스트로만 정리가 되어도
그 meeting은 앞으로의 업무나 여러 여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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