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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라는. 나.

개발자. 기획자

- http://dna.daum.net/archives/64 : 개발자 여러분.. 기획자 여러분..
- http://blog.naver.com/ramrhee/120031694549 : 시즌 2 에피소드 1


개발자와 기획자는 같은 길을 달리는 좋은 동반자이다. 그래야만 한다.
역할적 모델로 보았을때. 그 둘의 관계는 어떠한 프로젝트를 하든
성공을 보장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아닐 수 없다.


난 일을 하면서. 상대(기획파트)에게 고정관념을 가지지 않으려고 노력을 많이 한다.
나의 한마디 보다는 상대의 한마디를 더 많이 들을려고 노력하고. 내 능력과 시간이
되는 한 그들의 의견을 존중 할려고 노력한다. ( 물론. 힘든점도 있지만... -_-; ㅋ )
월급을 받으면서 부터. 쭉 그런 생각을 정립한 것은 아니지만.
점점 경력이 늘어 날수록 상대에 대한 존중과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다.


하지만. 현실의 개발자와 기획자의 사이는 조금 편치 않는 관계가 많다.
(물론.좋은관계도 많다고 보지만. 아쉽게도 내 주위 대부분의 사람들은 앞에서 말을 못할
뿐이지. 뒤에서 씹는건 보통이다;;;; -_-;;; )

원인은. basher 님의 글처럼 서로에 대한 이해가 너무 부족하기 때문이다.
한쪽은 덧없는 기획서(두꺼운 PPT로 작성한 프린트물... )를 날리고
한쪽은 그걸보며 허탈해 하며( 이걸 어떻게 구현하지. 이건 불가능 할텐데.... 시간은?? )
또한, 서비스가 오픈하고. 좋은 결과가 나와도 평등하지 못한 평가에 대해 서로를 불신하고.
겨우겨우. 이어가는 사무적인 인간관계는 어쩌면. 당연한 결과를 보여주는 게 아닌가 한다.


하지만. 분명히. 서로에 대한 문제점을 잘 알기에 해결(?)에 방법도 잘 알거라 생각한다.
서로를 무언가를 이루기 위한 도구로 단정짓지 말고. 인간적인 모토아래에서 서로의
시각과 컨셉을 맞추어야 한다.

XP 2판 에서 XP의 목적은 성공적인 프로젝트인간관계 라고 분명히!! 정의 하고 있다.
결국. TDDPair프로그래밍이든. 그 근본적인 목적은 결국 저 두개를 위한 것이라
볼수 있지만. 개발자에겐 그 의미 보다는 좋은 Code에 촛점을 많이 두는 듯하다.

물론 좋은 Code야 말로 개발자의 기본적인 생산이지만. 협업이 기본인 프로젝트의
진행에서 결코. 서로에 대한 존중은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 중에 하나가 아닌가 한다.


서로에게 힘이 되어 주고. 어려움을 함께 하고. 좋은 인간관계를 이룬다면.
현재든, 향후의 프로젝트든 좋은 결과물이 나올 것은 이미 많은 책에서 지겹게도 이야기하고
있지 않는가 한다.

이름을 불러주고. 완료보고서의 감사의 말을 적고.......
좋은 아이디어에 code 중간중간 아이디어를 준 사람도 적어보고...

참 어렵지도 않은 이런 조그마한 것들 하나하나가 뭉쳐서 결국 윗분께서 원하시는
성공의 길로 가지 않나 라는..  개인적인 의견을 적어본다..





P.S
난. 사랑스런 개발자 (이것도 좋지만,,,)보다는.... 전부는 아니더라도. 누구들처럼.
이름을 적어 주었으면 한다. 쪼잔하게, 뭘 그런걸 가지고 라고 말하는 분들이 있다면..

난 '쪼잔하고 속좁다' 라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한가지 더 말한다면. 그게 사람이란 걸 착각하지 말아달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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