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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바라는. 나.

잠시 생각한 물음.

( 2002년인가?.. 처음으로 디카를 구입하고 찍은 늦은밤. 달님.~ )

자기 전..

갑자기 생각 나서 포스팅 하나...

집으로 컴백하는 길에... 나눈 이야기가 생각 난다..

세포중에 하나 이신 人(쌀씨다.) 이...  그런 이야기를 했다...

' 나의 미래에 대해. 생각 해봐야 겠어.. '

늘 잊지는 않아야 하는 물음이지만... 왠지..  잊고 지낸듯 하다....

지금 하는 게 나의 길일까 라는 그의 물음에,,,  무엇을 이야기 할지.. 약간의 막막함이 있었다..

난..  내가 믿고 있는 긍정의 힘을 이야기 했다...

나무만 보지 말고 넓은 숲도 봐야 하고. 우린 아직 시간이 많고..

이제야 우리에게 책임 질수 있는 때 란 것을..

이야기 했다....  ( 사실.. 이런 이야기들을 하는 나역시. -_-;; )

심각한 사람에겐. 쾌활하고 유쾌한 생각이 답이라는 것이 나의 평소 신조 였으므로.~~

그런데,, 정작.. 현실적인 측면에서 그 질문은.. 여러 가지를 의미하기도 한다..

현재, 나의 상태와 이야기들,, 그리고 주위 모든 현상들....

누군가를 찍어눌러야만 성공 할듯한 분위기....

사람과 사람사이가 점점 업무화, 정보화(?) 되는 사회....

강남과 강북의 땅값차이;; 등등....

어떤 삶의 모티브가 있어야 하는데. 세상이 너무 빨리빨리.. 일등만 강조해서 그런지..

여유는.. 너무 부족하고...  정 이란 사람의 숨결이 너무도 메말라 가는 듯 하다....
( 뭐 물론.. 나의 생각이다..  예외도 충분히 많다~~ -ㅇ-` )

그런 압박적인 분위기가 아마 그의 목을 쥐고 있는게 아닌가 한다....

난.. 별로 느끼지 못한체 말이다...
( 사실.. 느끼지 못한다기 보다.. 그냥 무시 하는게 맞겠다...  쓸데없는 말들을 흘리는 것처럼... )

꿈과 나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는 아직은 현재형이다...

완료형일 수도 없고...  100프로 실현 가능할수도 없을 것이다..

그냥 현재 자리에서 노력하고...  많이 보는 수밖에 없을 듯 하다....

그러면서.. 한걸음 옮기지 않나 싶다...

내 앞에 물론 많은 사람이 있지만... 조급함이 실패를 부르는 것 처럼....

그렇게 그가 생각 했던 물음에.. 대처 하고 싶다...
지금 내겐.. 도전과 모험이 충분히 있을 거란~ 기대와 두려움이 있기 떄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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